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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시작

by enough 2023. 4. 4.

어릴적에 처음으로 접촉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basic 이라는 언어였습니다.

그때 아 이렇게 프로그래밍이라는 걸 할 수 있구라 라고 생각하면서 꽂혀버렸던 것 같습니다.

꾸역꾸역 혼자서 if문이나 for문을 이용하여 가위바위보 게임을 만들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나중에 크면 이걸 직업으로 삼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이저저러한 개인사정으로 인해 20대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그때의 꿈을 다시 떠올렸지만요.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 java를 배우겠다고 학원에 찾아갔지만 먼저 C언어를 배우는게 좋다고 말씀하신 선생님 추천에 한달동안 C언어 기초공부를 했습니다.

2진수기법, 메모리주소, 데이터타입, 포인터 등 C언어에서 아주 기본적인 지식들을 배웠습니다. 한달내에 이러한 내용들을 다 이해를 할려고 하니 머리가 아팠습니다.물론 지금 PHP나 파이썬, 노드 같은 언어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잘 안배우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훗날의 저에겐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에 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달 뒤에는 2개월 동안 자바를 배웠습니다.

포인터가 없어지고 객체지향언어의 상징인 클래스란 새로운 지식을 접하게 되었죠.

그때는 알듯말듯 좀 어려웠습니다.

클래스가 뭔지 모르겠다 보다 왜 이런게 존재해야 하는지가 이해안됐습니다.

물론 지금도 완전히 이해되는 건 아닙니다.

객체지향적인 코드가 가독성도 좋고 유지보수에도 좋은 건 인정하지만 꼭 이런 방식이 아니면 안된다의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3개월동안 공부를 하면서 뭔가 너무 이론적인 공부만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어 학원을 옮겼습니다.

두번째 학원에서는 PHP를 추천하여 PHP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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